배우 지망하고 있는 23살 청년입니다

대학 생활과 군 생활을 거치면서 내가 즐길 수 있고, 열정적으로 할 수 있을까 라는 직업을 거의 최소 1년 반을 고민하였습니다. 정말 스트레스로 이명이 들릴 정도로 엄청나게 고민을 하였습니다. 그렇게 계속하여 고민한 결과, 배우라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그냥 한 번 연예인이나 해볼까? 라는 그런 생각이 아닙니다. 정말, 진정으로 원하는 상태입니다. 배우라는 꿈이 허황된 것이 아닌가, 라는 여러 생각 등등을 하며 그냥 잊을까.. 그만둘까 생각해보았습니다. 하지만 절대 불가능하더군요. 정말, 이 배우라는 직업을 가지지 못한다면 죽어서도 후회할 것 같습니다. 제가 지금껏 살면서 이렇게 간절하게 원하고 높이 올라가고 싶다는 감정은 처음 느낀 것입니다. 제가 자신할 수 있는, 남들보다 훨씬 뛰어난 능력이 3개가 있습니다. 하나는 공감능력입니다. 이 능력으로 인해 사회 생활에서 최소한 원만하게 지내고 많은 사람들과 친한 관계를 맺고 이어나갔습니다. 그리고 군에 있을때 심심풀이 용으로 짧게 글을 썻는데 그걸 어쩌다 대위 님이 읽으셨습니다. 그리고 저한테 이것 니가 겪은 이야기냐, 아님 지인 이야기냐 라고 하실 정도로 정말 리얼하고 몰입된다고 하셨습니다. 학교에서 글을 쓰는 동아리를 한 적이 있는데 현직 작가 님이 저한테도 이런 비슷한 칭찬을 해주셨습니다. 타인의 감정을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연기하는 것, 자신 있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 의지력입니다. 정말, 너무 힘들고 다 끝나버렸으면 하고 펑펑 울고 하였던 적이 솔직히 많았습니다. 하지만, 몇 시간 후, 다음 날, 아니면 쉬거나 한 숨 자고 나면은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열심히 임하는 모습을 보고 많은 군 간부님들과 어른들이 오뚝이 인형 같다고 칭찬하셨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절박함입니다. 제발 저를 믿어달라고, 뽑아달라고 애걸복걸 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 절박함은 충분히 저만의 무기로 활용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열정과 합하면 그 누구도 이길 수 있는 무기라고 생각합니다. 이 절박함은 어떤 배역이든, 어떤 예능에서의 역할이든 상황에 녹아들게 하고 저를 강하게 해준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최소한 절대 실망은 안 시켜 드립니다. 아니, 실망은 무슨 무조건 만족을 드리겠습니다. 장문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